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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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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래~♡ 2014. 4. 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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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자체발광의 기술
지은이 : 신디 코프, 앤디 휘태커
옮긴이 : 이민주
출판사 :  맛있는 책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 ‘프리지아’ 그리고 그런 프리지아처럼 노오란 색상의 이쁜 도서 ‘자체발광의 기술’

  왠지 따스한 봄날 햇볕을 쬐며 반드시 읽어 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지금이 당신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라고 당당히 외치며, 우리 스스로 자체 발광하기 위해 내 안에 숨겨진 스위치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내 안에 스위치가 숨겨져 있다고? 도대체 지은이는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걸까? 궁금함에 책장을 넘기니 만화책 같은 카툰형의 독특한 목차가 나왔다. 나의 호기심 지수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주었고, 한 줄 한 줄 읽다보니 어느새 필통 속 형관펜이 절로 나와 책에 연신 밑줄을 긋고 있었다.

  세상살이가 힘들어질수록 우리는 소심해지고, 작아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도전은 커녕 어제와 같은 오늘에 감사하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기를 기도하며 하루 하루를 떠밀리듯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발전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인가? 우리네 인생이 몇 달 혹은 1~2년 만에 끝나는 짧은 인생이라면 쳇바퀴 같은 삶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최소 70년에서 이제는 100년을 살고 있다. 자고로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했다. 가만히 있어도 자연의 힘으로 강과 산의 모습이 바뀌는데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바를 얻을 수도 있는 자유와 능력이 있음에도 조용히, 변함없이 하루 하루 늙어가는 것은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인간은 사고능력이 있기에 같은 현상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즉, 우리는 생각을 하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있기에 이것을 긍정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잘 이용하면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태어난 이상, 우리는 자신의 수명만큼은 타인들과 부딪히고, 많은 일들을 겪으며 세상속에서 살아야 한다. 이왕 숨 쉬고 사는거 좀 더 긍정적으로 산다면! 나 스스로를 빛내며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살아 있는 자의 인생’이 될 것이다. 마치 수족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식물인간처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점검해 보아야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은 나는 좀 더 이쁜 마음과 그 마음에서 절로 우러나온 이쁜 미소로 나의 인생을 이쁘게 만들어갈 힘, 열정, 자신감이 생겼다. 각자의 인생 속 힘든 고비를 만나 낙심하거나 나에게만 불행이 닥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특히 늘 기분이 나쁘고, 우울한 사람이 바로 당신 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아마도 프레지아 꽃향기 같은 신선함이 나의 온몸을 감싸고 있다는걸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