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네 남자친구가 제일 문제다.
지은이 : 김성덕
출판사 : 과학동아북스
「롤러코스터」,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을 연출한 김성덕 PD가 쓴 세상에서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당신의 연애를 위한 과학적 충고! 바로 도서 '네 남자친구가 제일 문제다'이다. 매우 깔끔하고, 통쾌, 명쾌한 연애 지침서.
여타의 다른 연애 서적처럼 이성을 꼬시는 방법, 영혼 없는 테크닉, 애정 없는 스킬과 같은 가벼운 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남성과 여성의 다름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단순 연애를 넘어서 결혼에 대해 심층분석을 하고 있는 매우 현실적이고, 정신 번쩍들게 만드는 살아있는 도서이다.
남녀의 성향차이에 대해서 재미있으면서도 특징을 콕 집어내어 대중의 선풍적 인기 몰이를 했던 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던 PD가 쓴 글이라 그런가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한 사항들이 팍팍 선명하게 잘 전달되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모두 읽은 후에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은 채 확실히 기억되었다.
30대가 넘어서다보면 '결혼' 자체에 마음이 급급해 지기 시작한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미혼남녀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해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라는 말도 있고, 나이 많은 사람이 미혼일 경우엔 그의 성격, 혹은 신체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이러하다보니 '결혼'자체에만 집착하여 어떻게든 '결혼식'을 하자는 마음에 옆에 있는 그 누군가와 그냥 혼인부터 치루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 세상에 30대에 결혼한다 해도.. 70년을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살아야 하는데, 급급한 결혼의 결과 생각지 못한 서로의 다름에 방황하고, 결혼을 후회하며 '이혼'을 생각하거나, 요즘 말로 '쇼윈도우 부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아~ 이 얼마나 슬픈 일이란 말인가! 나이 때문에 혹은 '결혼'이라는 통과의례 자체에 급급하여 결혼하지 말자. 물건 하나 살 때도 꼼꼼하게 가격, 성분, 디자인, 사이즈, 색상, 물건의 상태 등등 하나 하나 꼬치 꼬치 따지던 똑똑하고 현명한 요즘 소비자들! 하지만, 이 보다 더 나의 인생에 그리고 나의 가족들의 인생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결혼에서 만큼은 '대충' 혹은 '살다보면 나아지겠지'라는 아주 얄팍한 희망으로 식장을 걸어갈 생각이라면...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선택에 좀 더 신중해 지기를 바란다.
무조건 늦게 결혼한다하여 잘한 결혼이라 할 수 없지만, 무언가 하나에만 혹해서! 혹은 무언가에 떠밀려서 급급하게 하는 결혼은 주식에 내 모든 전 재산을 한방에 거는 것 보다 더 위험한 도박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남자 사귀어 봐도 될까? 아니면..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 라는 답없는 고민속에서 멤돌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나의 인생은 소중하니까!
└▶ 이 책의 차례.. 이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할 연애와 결혼이야기!
└▶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성... 기본부터 파악을 해야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 오호~ 남자는 숨길 수 있는 것은 뭐든 철저히 숨긴단 말이지...
적당한 속임은 로맨스의 달콤함이 더 커진다. 맞는 말씀!!
하지만 '적당한'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야 한다. '속임'에 집중하면 안됨!
└▶ 자~ 여자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비가시성 속마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 연애 앞에서 남자나 여자나 다 거짓말 쟁이다.
크흐..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 이거 롤러코스터에서 많이 봤을것이다. '여자말 사전' 꼭 좀 참고해 두라고~
└▶ 자~ 이제 실전편이다. 연애를 위한 과학적 체크리스트!!
└▶ 역시.. 촌철살인! 정신 바짝 차립시다. 이제 실전입니다.
현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구요~
└▶ 에너지 상호 작용. 알아두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